[전주MBC 자료사진]
'탄핵 반대'와 '내란 옹호' 행보를 보이는 조배숙 의원을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익산 어양동 조배숙 의원 사무실이 입주한 건물 앞에는 '내란 공범 조배숙 물러나라', '조배숙도 탄핵하라' 등의 비난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10여 개가 진열됐습니다.
현재 조 의원 개인 블로그 등에는 '익산 출신임이 부끄럽다', '자식, 손주에게 부끄럽지 않나?', '계엄 해제를 방해해놓고 내란죄까지 동조하는 것이냐'라는 비난 댓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집단 퇴장했던 조 의원은 어제(11일) 국회 법사위에서는 내란죄를 신중하게 적용해야 한다거나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폭동으로만 단정 지을 수 없다고 말해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