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경찰, 김용현 전 국방장관 공관·집무실 압수수색

2024-12-08 242

김유섭기자
rladb1205@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수본 안보수사단은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공관과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입니다.

국수본 안보수사단은 현재 전담수사팀을 꾸려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의 핵심 인물로,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이날 새벽 1시 30분쯤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검찰 특수본은 그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국수본은 어제(7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조 청장 등은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서울 여의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경찰을 투입해 통제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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