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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워 먹으려고" LPG통 자르다가 '펑' 폭발
2024-12-07 858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농막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액화석유가스(LPG)통을 자르다가 2명이 다치는 사고 발생했습니다.


오늘(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쯤 구리시의 한 농막에서 LPG통 밸브 부분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60)와 B씨(59)가 얼굴에 화상을 입어 의료기관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A 씨 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등은 이날 LPG 가스통을 반으로 잘라 아랫 부분을 화로로 활용하기 위해 농막으로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절단 작업 전 잔여 가스를 빼내려고 밸브를 열자, 주변에 피워놓은 불과 닿으며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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