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위반 차량 노렸다".. 일부러 사고 낸 50대 구속 송치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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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노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수천만 원을 타낸 5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경찰청은 50대 A 씨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2021년 8월부터 최근까지 강릉 일대에서 12차례에 걸쳐 본인의 승용차로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5,1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일방통행 구간에서 역주행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노려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경제적 어려움 탓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사고가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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