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상 고온으로 고창 지역 재배농가에서 집중된 단호박 폭염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됐습니다.
오늘(12일) 고창군은, 지난 9월까지 장기화 된 폭염으로 집중된 단호박 착과 불량 피해가 정부로부터 농업재해로 인정돼, 앞으로 현장검증 등을 거쳐 지역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가을 단호박' 최대 재배지로 알려진 고창은, 지난 9월 단호박 수정기까지 폭염이 이어지면서 화분이 부족해지고, 수정용 벌까지 활동 저하를 보여, 관내 재배면적 90ha 전체가 피해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