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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공직사회 여러가지 논란에 도지사로서 죄송"
2024-11-07 237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최근까지 잇따른 도청 고위간부들의 비위와 일탈 문제에 사과했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오늘(7일) 2036년 올림픽 유치 도전 의사를 표명한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을 별도로 만나 "공직사회가 최근 여러가지 논란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도지사로서 죄송하다"며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사가 직접 발탁했거나 영입한 외부 인사들이 각종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과거에 비해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적절한 균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신분이 보장된 공직사회의 한계를 거론하며 재발을 막을 제도적 장치를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관영 도정 출범 이후 최근까지 언론이나 내부 감사, 수사 착수 등으로 논란이 제기된 도청과 도 산하기관 고위 간부는 10명에 달해 인사 검증에 실패했단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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