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오늘(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통과 첨단 기술의 조화로 전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구현하겠다'며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또 전주월드컵경기장과 군산월명체육관 등 기존 시설에, 광주 등 타 지역 체육시설을 활용하고 임시시설을 갖추면 파리올림픽보다 적은 10조 2,900여억 원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전북자치도 외에도 서울시가 대회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최종 국내 유치 후보도시는 대한체육회 실사 등을 거쳐 내년 초에 결정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