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 상하면 장호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자치연금 운용을 본격화합니다.

남원시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 장호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전국 최초로 숙박시설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해 주민들의 노후 보장과 자생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장호마을은 해양수산부 등이 출연한 5억 원으로 숙박시설을 짓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재원으로 70세 이상 주민 9명에게 매달 7만 원의 연금을 지급합니다.

이를 위해 명사십리 해안 걷기와 조개 캐기, 후릿그물 치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김애숙 / 고창군 해양수산과 팀장]

"마을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해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남원]

남원시는 용성고와 제일고 등 특성화고 3학년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인 코빅스와 윈푸드, 하주발효마을 탐방을 실시했습니다.

탐방은 기업 소개와 직무 이해를 위한 실무자 특강,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취업 방법과 회사 생활에 대한 궁금한 사항 등을 질문했습니다.

[부안]

청년 로컬라이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2024 부안 청년포럼'이 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한 기업인과 농업인의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각자의 의견과 지역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치매환자 가족 지원 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군은 치매환자 기족들의 돌봄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교육 및 심리 상담, 원예 지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치매 가족들 간의 정보 교류에도 중개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남원시(강석현), 부안군(유성준), 완주군(김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