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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당이 대통령과 싸우면 당 깨지고 정권도 잃어"
2024-07-02 59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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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과 대통령이 싸우면 그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당은 깨지고 정권을 잃는다"며 "우리는 여러 차례 역사적 교훈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오늘(2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5분 비전발표회에서 "신뢰에 기반한 활력있고 생산적인 당정 관계를 이끌겠다"며 "언론과 외부 전문가 등을 참여시킨 레드 팀, 쓴소리 팀을 만들어 대통령께 직접 전달하고 토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 상황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언급하며 "우파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는 한편, 사법 리스크를 피하는 야당 대표와는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민생을 살릴 방안으로 당과 정부가 매월 민생경제비상회의를 열어 금리 인하, 불합리한 유통 구조 개선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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