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군산공항 취항 2년 만에 철수합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국내선으로 돌렸던 항공기를 다시 국제선으로 투입하기로 하고 다음 달 15일부터 군산공항에서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하루 왕복 2편 씩, 모두 4편을 운항하고 있는 군산-제주 노선 운항 횟수가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전라북도는 진에어 측에 증편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 불황을 견뎌낸 항공사들이 국제선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 추세여서 전북의 하늘길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