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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주자 인터뷰 - 김관영 예비후보
2022-03-23 548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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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앵커]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관영 예비후보에게 출마의 변과 주요 공약을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관영 /도지사 예비후보]

네, 안녕하세요.


[앵커] 

물론 전 국회의원이시지만 저희가 편의상 호칭을 의원으로 통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우리 의원님께서는 대선 과정에서 6년 만에 민주당에 복당을 하셨고 비교적 좀 늦은 시기에 출마를 결심을 하신 것 같습니다. 출마를 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 뭐가 있을까요?


[김관영 /도지사 예비후보]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 또 전북에서 변화가 꼭 필요하다, 그리고 개혁 공천이 반드시 필요한 이 시기에 민주당의 바람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북의 경제력 지수가 전국 최하위입니다. 회사 같으면 CEO가 해고당할 상황이죠. 똑같은 인물 똑같은 지방 정부와 방식으로 그동안 8년을 넘어서 12년이 계속된다면 저는 대단히 암울한 상황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라북도의 새로운 변화를 꼭 만들어낼 유능한 경제도지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그것을 책임져라'라고 하는 많은 도민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앵커]

만약에 이제 우리 의원님께서 도지사에 출마를 하시고 당선이 되신다면 이제 앞으로 4년 동안은 야당 소속으로서 중앙정부와 소통을 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김관영 /도지사 예비후보]

제가 여야를 초월해서 협치를 하는, 소위 제가, 제 별명이 협치의 달인입니다. 특히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금 새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요. 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런 분들이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들과 소통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그 누구에게 물어봐도 김관영이라고 말할 수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야당으로서 여당과 소통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의 소통만큼은 정말 자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민선 7기 송하진 지사의 도정에 대한 평가, 묻지 않을 수 없을 것 같거든요.


[김관영 /도지사 예비후보]

전라북도의 경제력 지수가 전국 최하위인데요. 

10년 전만 하더라도 전북 밑에는 강원도와 충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충북과 강원도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굉장히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면서 탈바꿈이 됐습니다. 전북은 어땠습니까. 침체의 기로에 계속 있었는데요. 저는 이것이야말로 지금은 '기업을 어떻게 유치하고 기업의 경제를 발전시키냐'라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중심에 도지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지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기업 유치를 위해서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발벗고 나서냐..여러분 좀 더 많이 뛰고 좀 더 많은 기업들을 찾아가서 절실하게 얘기하기에는 나이 많이 드신 분보다는 아마 젊은 분이 저는 충분히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전북의 변화를 이끌 유능한 경제도지사로서 김관영이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도지사가 되신다면 향후 4년 동안 이것만큼은 한 번 해 보이겠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관영 /도지사 예비후보]

저는 그동안 전라북도가 계속 추진해온 사업 뿐만 아니라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를 반드시 내놓아야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조업 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 산업에 있어서 우리 전라북도와 새만금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충분히 살릴 필요가 있다. 그동안 말에만 그쳤던 국제 컨벤션, 또 복합 리조트 같은 그런 것들도 충분한 도민들과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우리 도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관영 /도지사 예비후보]

우리 도민들은 과거부터 위대한 도전의 DNA가 있습니다. 또 변화를 갈구하는 DNA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침체됐던 전북, 유능한 경제도지사와 함께 다시 한 번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시 3관왕, 입법·사법·행정부의 경험을 두루 가진 저 김관영이 전북을 변화시키고 전북에서의 성공 경험이 대한민국의 성공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의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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