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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저온 피해' 예방.. 약제 예비비 지원 [글로컬소식]
2025-04-16 373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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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안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업소를 늘리기 위해 신축 사업자에게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임실 성수산 휴양림에 1.5km 길이의 맨발걷기 황톳길이 조성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안]

부안군이 관내에 사업장을 신축한 숙박업 사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합니다.


경기 침체로 위축된 숙박업 유치를 위해 ‘부안군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규칙'을 개정한 데 따른 것으로 숙박 시설 신축 사업자는 신축 일로부터 3년간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부안군은 이번 조치로 숙박 시설 신규 공급이 늘면 관광객과 생활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실]

임실 성수산 왕의숲에 조성된 맨발걷기 길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걷기 황톳길은 2개 구간으로 만들어졌고, 총연장은 1.5km입니다.


[이용건 / 성수산관리팀원]

"숲속에서 왕의숲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힐링과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해 성수산 자연휴양림에 산림휴양관 본관을 신축하고 별관을 수리해 탐방객을 맞고 있습니다.


[남원]

최근 기온 저하로 과수 저온 피해가 발생하자 남원시가 예비비를 편성해 예방 약제를 추가 지원합니다.


남원시는 지난달부터 저온피해 우려가 있는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9천만 원을 들여 약제를 지원했지만 이달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과 냉해 특보가 이어지자 추가 지원으로 위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습니다.


현재 남원에는 624 농가가 사과와 배, 포도를 570ha 가량 재배하고 있습니다.


[김종헌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장]

"이번 약재 추가 지원으로 과수 작물 저온 피해 최소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정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편집 : 함대영

영상제공 : 부안군(유성준),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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