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시사토론] 전주MBC 2025년 03월 30일](/uploads/contents/2025/03/8e5f1fff1cc1f8405481d142a916d2c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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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에서 매주 일요일 방송하는 '닥터MBC'를 통해, 각종 질환의 적절한 치료와 바람직한 예방법 등을 알아봅니다.
이번주는 허리통증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 들어봅니다.
다음은 프로그램 내용입니다.
[진행자]
원장님 안녕하세요. 먼저 이 주변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가 아프면 먼저 디스크를 의심해야 하는 건가요?
[김재엽]
허리가 아픈 요통은 사실은 병이라기보다 증상이죠. 허리 아프다고 하는 증상.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나 그 허리가 아프면 대부분 디스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우리가 요통에는 사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그중에 요통의 원인 중의 하나가 디스크라고 할 수가 있죠.
[진행자]
아무래도 이제 서구 생활 양식이 도입되면서 서구형 암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는 이야기를 접해본 적이 있는데 요통도 그런 측면이 있을까요?
[김재엽]
아무래도 이제 예전에 비하면 저희가 입식 생활이 많이 늘었죠. 이렇게 앉아 있는 생활도 많이 늘고 뭐 침대 생활하는 사람도 많고 의자 생활하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여러 가지 문화적인 면들이 많이 달라졌을 거예요. 그래서 요통도 우리가 공업화가 되면서 여러 가지 사회 문화가 변하면서 그런 게 많이 변했다고 할 수가 있는데요. 특히 진료 현장에서 보면 날이 갈수록 청소년 어린아이들도 요통을 발생하는 확률이 많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 이게 우리 그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저개발 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갈수록 이렇게 공업화가 될수록 요통의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거든요. 같은 나라에서도 직업이나 그다음에 그 지역에 따라서 발생 빈도도 많이 차이가 나고 사회 경제적인 이유로 그런 게 증가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진행자]
요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을 보면 특히 잠을 자고 일어날 때 허리가 뻐근하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실제로는 좀 어떻습니까?
[김재엽]
사실 진료실에서 제가 보면 그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 되게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의 그냥 특정한 그러니까 이런 디스크에서 이런 증상이 옵니다가 아니라 우리가 감기가 오면 기침 콧물 가래는 다 온다고 보잖아요. 그중에 이제 정도만 좀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래서 요통 중에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으면 그런 증상들은 대부분 동반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이런 증상이 하루이틀 지속되다가 바로 낫는다고 하면 이제 꼭 디스크나 협착증이라기보다 더 흔한 요인 그 근육이나 염좌 같은 게 이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이제 오래 지속이 된다고 한다면 허리에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을 확률이 좀 더 높아진다고 볼 수가 있겠죠. 그래서 우리가 디스크라고 하는 게 디스크에는 혈관이 들어가지 않아요. 그러니까 디스크는 그 확산으로 영양 공급을 받습니다.
[김재엽]
확산이 이제 학생 때 우리 배우셨죠? 이렇게 삼투압에 의해서 물이 점진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게 우리 신체검사를 할 때 아침에 잴 때가 가장 디스크 높이가 높아지거든요. 키가 아침에 잴 때가 가장 커요. 왜 그러냐면 이게 저녁에 누워 있으면 이 압력이 줄잖아요. 그럼, 확산으로 물이 쭉 들어오면 디스크가 이렇게 높아집니다. 물을 머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가장 디스크 높이가 높아지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디스크가 건강하지 않은 상태라고 하면 물을 머금으면 더 빵빵해지잖아요. 그러면 더 아프겠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날 때 좀 더 많이 불편하고 움직이기 힘들고 허리가 한 번 안 펴지다가 좀 움직이면 이게 이제 이렇게 압력에 의해서 물이 좀 빠져나가고 좀 홀쭉해진 상태가 되면 디스크가 설령 병이 있더라도 증상이 좀 개선이 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한 30분 길게는 1시간 둥굴레미가 된다고 하세요. 전라도 말로. 그래서 어 그래서 많이 힘들어하다가 움직이면 그제야 좀 풀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이 요통의 원인 중에 허리 디스크가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 되나요?
[김재엽]
조금 전에 그 요통의 발생 빈도가 한 일생에 한 80% 정도 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중에 논문마다 좀 다르지만 한 1~5% 정도 이야기를 하고요. 어떤 논문에서는 25%까지 이야기를 하는 논문이 있는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제 진료실 체감으로도 1~5% 정도가 맞는 것 같고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보니까 흔히 겪는 스트레스로도 요통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들었어요.
[김재엽]
우리가 이제 정신적인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로도 요통이 발생 빈도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허리는 위 다음으로 스트레스에 민감한 기관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이제 가끔 뭐 산업 재해나 교통사고나 이런 어떤 심리적인 보상 상태가 있는 상태를 제외하고라도 우리 정신적인 그 스트레스나 그런 게 심하면 허리 요통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제가 진료실에서 많이 보는 거는 우리가 이제 불면증이나 그런 걸로 인해서 잠을 못 자면 허리가 많이 아파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그다음에 제가 뭐 농담으로 가끔 하는 말이 있긴 한데 이제 여자분들이 친구들하고 이제 재미나게 즐겁게 환담하고 놀 때는 별로 안 아픈데 남편이 밥상 차리라고 그러면 되게 아프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로 이제 제가 농담처럼 표현하기도 하는데 위 다음으로 정말 스트레스에 민감한 기관이긴 합니다.
[진행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이 내장 기관의 질환이 발생할 경우에 이로 인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고 하는 데 어떤 질환들이 있나요?
[김재엽]
일단 가장 흔히 이제 여성분들이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게 자궁 그다음에 이제 그 난소 같은 데 주위에 후복강 그다음에 복강 내에 뭐가 있을 때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가장 이렇게 임상에서 좀 볼 수 있는 거는 우리가 맨스츄레이션 그러니까 월경과 관련해서 허리 요통이 더 심해지는 분도 있잖아요. 이제 그런 분들은 우리가 요통에 관여하는 허리 신경과 그다음에 자궁이나 이제 복강에서 오는 신경이 같이 올라가서 뇌로 들어가거든요. 근데 뇌에서 인식할 때는 이쪽 그 자궁 쪽이나 여성 기관이 안 좋지만, 이쪽에서 통증이 올라오는 것으로 착각하고 느낄 수도 있잖아요.
[김재엽]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같이 병발해서 오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이제 여성 부인과 질환 중에서 자궁근종 뭐 그런 건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뭐 전립선염 그다음에 이제 콩팥에 문제가 생겨서 신우신염이라든지 콩팥의 뭐 이렇게 돌멩이 같은 게 끼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 경우도 있고 그다음에 이제 담낭염 그다음에, 복부에 대동맥 이런 여러 가지 질환들이 있는데 이런 질환들은 사실은 딱 아픈 것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질환과 관련된 다른 연관된 증상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주의 깊게 검사하고 그러면 감별해 낼 수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허리 디스크로 인해서 요통이 발생할 경우에는 어떤 증상들이 좀 나타나나요?
[김재엽]
일단은 뭐 요통이 있다고 해서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다 디스크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만약에 이제 그 요통이 발생한 원인이 디스크라고 한다면 사실 다양하게 나오는데 제일 흔한 경우는 요통만 있는 경우가 제일 흔하고요. 그리고 이제 요통하고 다리 증상이 같이 있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는 다리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행자]
세 가지 형태의 통증을 설명해 주셨는데 허리를 삐끗한 후에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움직이기가 힘든데 막상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하면은 또 별 이상이 없다 이런 검사 결과를 받았다면 어떤 경우라고 볼 수 있을까요?
[김재엽]
이런 경우에 사실은 그 수술할 정도로 디스크가 터지거나 이렇게 아주 통증이 심한 경우라 하더라도 디스크가 터지거나 수술이 꼭 필요할 정도로 위급한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보면. 대개 뭘 했는데 끔뻑해서 허리를 꼼짝하지 못하고 119로 실려서 오는 분들을 보면 MR을 찍어서 촬영을 해보면 이제 섬유륜이라고 이렇게 디스크를 싸고 있는 막에 약간의 상처가 있어요. 그런데 그 상처가 흥분할 때는 되게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김재엽]
가령 우리가 손끝에 상처가 났는데 이게 흥분해 있을 때는 딱 건드리기만 해도 너무 아프죠. 근데 상처가 있어도 좀 낫는 과정일 때는 또 건들어도 아무 증상이 없이 마찬가지로 디스크가 이제 상처가 있으면 그게 뭘 삐끗한다든지 무거운 물 이렇게 자세 변경할 때 나도 모르게 삐끗하면 그게 이제 흥분이 되죠. 발화가 돼서 그 염증 매개 물질이 많이 나온 상태에서 민감한 상태가 되면 통증이 엄청나게 많이 생깁니다. 이런 거를 이제 전문 용어로 섬유륜 파열이라고 하는데 뭐 이렇게 완전히 터져서 나온 건 아니지만 이렇게 균열이 가 있는 거예요. 그런 경우는 우리 1~2주 정도 안정을 취하고 쉬거나 그다음에 이제 통증 치료를 하면 서서히 빨리 잘 낫게 됩니다.
[진행자]
예. 주변에 보면 기침할 때 허리가 울리는 통증을 같이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거든요.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김재엽]
우리가 복압이 증가가 되는 상황이 되면 디스크가 뒤로 이렇게 밀리거든요. 그래서 이제 만성 기침을 호소하시는 분 중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심하게 하다가 디스크가 그때마다 이렇게 같이 파동에 의해서 이렇게 움직이잖아요. 그러면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다리로 방사통이 같이 쭉쭉 당기는 분들은 대개 디스크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일상 경험 중에 가장 좀 기억에 남는 게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다가 배에 힘주고 디스크가 터져서 오셨던 분이 한 분 계세요. 그리고 요즘에는 가끔 상황이 좀 다르긴 하지만 골프 치다가 음 뒤땅이라고 하죠. 뒤땅을 치고 배에다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디스크가 터져서 오는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진행자]
어 그렇게 갑작스럽게 오시는 경우가 많네요. 허리가 좋지 않은 분들께 특히 수영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나요?
[김재엽]
사실은 그 어떤 특정 운동만 허리에 좋다고 볼 수는 없어요. 어떤 운동이든지 잘 그다음에 올바른 방법으로 오래 지속적으로 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근데 여기서 수영을 자꾸 언급하는 이유는 일단 물속에 들어가면 부력이 있어서 무릎이 안 좋은 분들도 충분히 근력 운동을 할 수가 있고 그다음에 요령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그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입는 확률이 좀 적어요. 우리가 골프도 이제 골프 이렇게 하면 좋다 하는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골프도 열심히만 하고 제대로만 하면 허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임상에서 보면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풀 스윙을 하다가 갈비뼈가 부러져 오는 분들도 있고 뒤땅을 쳐서 허리가 아픈 사람도 있잖아요. 그래서 말하자면 손상의 위험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김재엽]
그래서 수영은 그런 의미에서 운동의 요령을 몰라도 다칠 확률이 적고 부력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낙상이나 그런 위험도 적습니다. 그래서 잘만 하면 많이 도움은 되는데 수영할 때도 평형이나 접형은 힘이 많이 들어가고 복압이 많이 증가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수영하더라도 자유형이나 배영 쪽으로 그 운동을 선회해서 하시라고 많이 조언드리거든요. 그런데 이제 수영보다 더 제가 많이 말씀드리는 거는 이렇게 빠른 걸음으로 오래 걷는 걸 많이 더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걷는 운동도 함께 추천해 주셨는데 만약에 무릎이 좋지 않은 경우도 사실 많잖아요. 이런 경우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까?
[김재엽]
사실은 저는 걷는 운동이 허리에 가장 기본적이고 마지막까지 가져가야 할 운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은 이제 걸으면 여러 가지 이제 근육의 힘도 좋아지고 직립 보행을 하기 때문에 근데 무엇보다도 우리 척추에는 뇌에서부터 척추 밑에 꼬리뼈까지 쭉 순환하는 뇌척수액이라고 하는 게 있어요. 그런데 이제 그걸 운동을 하게 되면 그게 이렇게 순환하면서 허리뿐만이 아니고 목 디스크가 있을 때도 많이 도움이 되거든요. 그리고 물론 이제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이라든지 엔케팔린이라든지 여러 가지 이제 그 행복 호르몬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게 몸에 전반적으로 아주 좋고요. 그리고 또 걸을 때 중력이 좀 가해지잖아요. 중력이 우리가 뼈는 진공 상태에서 성장하지 않습니다.
[김재엽]
뼈는 골단판에 약간의 스트레스가 가해져야지 그래서 요즘에 유튜브 방송을 보면 그 무릎을 전공하시는 분들도 무릎이 아프더라도 어느 정도 그 압력을 주고 운동을 해야지 무릎이 보호된다고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운동을 아예 안 하면 안 되고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는 정도까지는 이제 그 보행이나 그런 걸로 하시고 너무 무릎이 너무 안 좋아서 이제 그 수술을 요하거나 하여튼 그런 운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이제 수영장에서 걷는 거 위주로 하고 그걸 아쿠아세라페라고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조금 전에 했던 대로 자유형이나 배영 같은 거 하면서 근육 운동하고 그다음에 물 위에서 걷는 거 물속에서 이제 걷는 거 위주로 해서 근력 강화 운동하고 그런 식으로 운동을 좀 바꿔서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네 또 무리하지 않는 게 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오히려 허리가 더 아프다 이런 경우에는 운동을 하지 말아야 되는 건가요?
[김재엽]
어떤 분들은 이제 운동을 하라고 조언을 해 드리면 아 그래 오늘부터 운동해야겠다 해서 아 원장님이 1시간 운동을 하라고 그랬지 그래서 운동 전혀 안 하시다가 오늘 1시간 운동했단 말이에요. 근데 그다음 날 못 일어납니다. 이제 그러면 이제 아 나 운동이 좀 안 맞는가보다 아 나 운동했더니 더 아파 나 운동하는 체질이 아니야 하고 이제 그러신 분들이 있는데 제가 이제 걷는 운동은 하루에 안 쉬고 연속해서 1시간이나 1시간 반 정도 km로 보면 6~8km 정도를 보행하시는 게 좋아요. 근데 이제 그게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아프면 그게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뭐 10분이나 20분 해서 여러 번 나눠서 하라고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목표는 최종 목표는 안 쉬고 끝까지 걷는다. 이제 그걸 목표로 해서 조금씩 이제 그 시간을 늘려서 하시고 어떤 분들이 이제 만보계를 차고 있으면서 나 직장에서 만보한다 이 정도면 운동하지 않냐 했는데 사실은 임상에서 보면 그렇게 하는 운동은 운동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김재엽]
그래서 쉬지 않고 쭉 걷는 운동이 있잖아요. 쉬었다가 이렇게 이 작업해서 쉬었다가 앉았다가 걸었다가 그런 만보계 말고 이렇게 꾹 이렇게 1시간 반 동안 쭉 걷는 게 좋고 그다음에 자기 복부에 한 80% 정도로 해서 빠른 걸음으로 이렇게 하시는 게 좋고요. 그리고 그다음에 운동 요령은 이제 어떤 분들은 이제 어떤 운동에 대한 의견이 학자마다 좀 다른데 저는 이제 임상 경험으로 좀 아프더라도 걷는 게 좋아요. 이제 저희가 약도 드리고 물리치료도 하기 때문에 약간 참을 수 있을 정도는 약간 참고 조금 더 걷는 거를 더 추천해 드립니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조금씩 내가 이제 적응이 되고 운동량이 좀 늘어나거든요. 그러면 어느새 신압으로 이제 나도 모르게 이제 내가 근력도 좀 좋아지면서 증상이 발현되는 그 시간이 좀 더 늘어나고 그런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너무너무 아픈 경우 그러니까 일어나지도 못하고 그 정도가 돼도 제가 할 수만 있으면 운동량을 50% 이상 줄여서 운동은 쉬지 말자 쉬지 마는데 운동량을 많이 줄여서 기본은 하자 그래서 조금이라도 이렇게 운동을 하고 그다음에 이제 정말 절대 안정 아예 꼼짝도 못 한다고 하면 한 2~3일이면 그렇게 쉬고 그다음부터는 운동을 시작하는 게 더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진행자]
네 쉬지 않고 빠른 걸음 그리고 점차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게 또 중요하다고 강조를 해 주셨는데 추간판 탈출증은 어떤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나요?
[김재엽]
추간판 탈출증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저한테 오는 경우에서도 10% 미만이더라고요. 많지는 않습니다. 근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게 암이 아니기 때문에 추간판 탈출증이 있다고 해서 다 수술하는 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이렇게 표현하면 돼요. 내 생활에 지장이 많이 초래하고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질 때 수술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이제 조목조목 말씀드리면 이제 일단은 마비가 심하거나 마비가 심한 분 중에 소변이나 대변까지 마비가 돼서 이렇게 조절이 안 되는 분들이 있거든요. 특히 협착증을 너무 많이 방치하면 다리의 힘뿐만이 아니고 소변이나 대변에 장애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한 번 오면 그건 안 돌아오거든요.
[김재엽]
그래서 그런 경우 말고라도 우리가 상대적으로 수술하는 게 보존적인 치료를 했는데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안 가라앉는 경우 그리고 점점 신경학적으로 마비가 진행하거나 객관적인 사인들이 더 증가하는 경우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다리 힘이 빠져서 절뚝거리고 슬리퍼를 못 신게 되는 그런 경우 그다음에 통증으로 인해서 아 도저히 이렇게 일상생활이나 직업을 운영하기 힘들다 그런 경우에 상대적인 적응증으로 수술을 고려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진행자]
네 이 시간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김재엽 원장과 함께 요통과 허리 디스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재엽]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