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시사토론] 전주MBC 2025년 03월 23일](/uploads/contents/2025/03/9dca5c770074c718b76a993957faf87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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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를 이틀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가히 '죄대표'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전과 4범에 12개 혐의로 5곳의 재판부에서 재판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비록 겉으로는 무죄를 운운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유죄를 확신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재판 지연을 비롯한 해괴한 공작을 해 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삭제하고 피선거권 박탈 기준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며 "사기꾼이 사기죄를 없애고, 도둑놈이 절도죄를 없애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선거범의 경우 1심은 6개월, 항소심과 상고심은 각각 3개월 이내 선고하도록 규정했지만, 이 대표 사건은 1심 선고에만 2년 2개월이 걸렸다"며 "사법부의 지연된 정의가 정치적 혼란을 일으킨 중대한 원인이 됐다. 사법부의 신속하고 엄정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