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4월 09일](/uploads/contents/2025/04/7431513dceaa3355df9ef12b81984f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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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교육부가 의과대학생 전원이 3월 말까지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의 자율적 의사를 존중한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3월 말까지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는 경우 총장들이 건의한 바와 같이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은 철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학생 복귀를 위해 학사일정을 변경하는 등 별도 조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대학은 학칙을 포함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 학사운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올해도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학사경고, 유급, 제적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교육부에 "의대생이 전원 복귀한다는 전제하에 26학년도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조정하게 해 달라"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