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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말·휴일 내내 '탁한 대기'.. 내일 밤부터 '강풍 주의'
2025-02-15 1537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전북 지역은 주말인 오늘, 탁한 대기질 속에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세제곱미터당 43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 휴일 내내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하늘 표정도 좋지 않습니다.


대체로 흐린 날씨 속에 저녁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7에서 9도 분포로 평년 수준이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편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동부권을 중심으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서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4미터까지 높게 일겠다며 조업 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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