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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도민과 대화'에서 군산시의원과 고성
2025-02-04 296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김관영 지사가 공개 석상에서 새만금 관할권 문제로 군산시의원와 고성을 주고 받아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4일) 군산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과정에서, 새만금 신항 관할권 문제와 관련해 김영일 시의원이 큰 소리로 '전북도가 거짓말을 했다'고 말하자 역시 큰 소리로 "이상한 사람이네"라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해당 시의원과 서로 "무엄하다"며 한 차례 더 고성을 주고받은 김 지사는, 참석한 시민들에게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어수선한 장내 분위기에 시민과의 대화가 황급히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소동은 새만금 신항 개항을 앞두고 군산시와 김제시가 서로 운영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전북도가 중립적인 입장을 정부에 전달하면서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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