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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조국혁신당 "올 한 해 목표는 조속한 탄핵"
2025-01-13 446
이창익기자
  leeci3102@hanmail.net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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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시기상 다소 늦은 신년 행사를 개최했는데, 


두 당의 공통된 바람은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이었습니다.


양당은 탄핵 이후 달라진 정치체계 개편에도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하라"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하라"


민주당 전북도당의 을사년 첫 당직자 회의는 윤석열 구속 결의대회로 치러졌습니다.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경호처를 향한 최상목 권한대행의 협조 지시를 압박했습니다.


[이원택 민주당 도당위원장]

"(권한대행에) 경호처가 합법적 영장에 대해서 집행하는데 저지하거나 방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드리고 그렇지 않으면 직무유기로.." 


윤 대통령 방탄에 나선 국민의힘에는 "내란동조 정당으로 사라질 것인지 아니면 경쟁 정당으로 남을 것"인지 선택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도당은 또 "어느 해보다 힘겨운 도민들을 위해 먹고사는 민생문제 해결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탄핵 이후 역할론도 잊지 않았습니다.


조국혁신당 도당도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조속한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정도상 위원장은 "올 한 해는 계엄을 통해 신군사독재로의 전환을 계획한 윤석열을 하루빨리 끌어내리고 조속히 새 민주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가교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정도상 조국혁신당 도당위원장]

"조국혁신당은 사회권 선진국과 제7공화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민주정부 탄생의 예인선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


특히 윤석열 정권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전북을 위한 정권교체에 나서야 하며,


전북자치도를 주거 환경 돌봄 등 사회복지를 기본권으로 격상시킨 '사회권특별도'로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앞선 두 당과 달리 내란 선동 혐의로 조배숙 도당의원장이 고발당한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여전히 이렇다할 활동 없이 유구무언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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