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8명은 잘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9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이달 16~18일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회 탄핵 표결 결과에 대해 '잘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78%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잘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69%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76%에 달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41%는 탄핵이 '잘된 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돼 파면될 것이란 응답은 73%를 기록했습니다.
헌재의 탄핵심판 기간에 대해선 '가급적 빨리 결정해야 한다'가 68%로 조사됐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인 1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에서 기록한 27%와 비교해 11% 포인트 하락한 것입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18.5%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