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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尹 탄핵 찬성' 한동훈에 "매우 가벼운 발언"
2024-12-12 190
권회승기자
  kanarchist@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4차 대국민 담화를 두고 '사실상 내란 자백'이라고 발언한 한동훈 대표를 향해 “언행이 가벼워도 너무 가벼웠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12일) 자신의 SNS에 "이런 때는 우리 모두 더 무거워지자. 신중해지자"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선 "우리 모두 차분히 그 의미를 곱씹어보자”며 “이제는 냉정해지자"고 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원내지도부와 지도부를 중심으로 국정 안정, 민생 안정을 위해 뜻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방금 대통령이 녹화로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대국민담화를 했다"며 "그 내용은 지금의 상황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황을 합리화하고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29분짜리 4차 대국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려 했던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헌법적 결단이자 통치행위"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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