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음주 사망 사고 후 '술타기', 포르쉐 운전자 선고 미뤄져
2024-10-15 700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음주 사고로 운전 연습을 나온 10대 여성을 사망케 한 뒤 이른바 '술타기'로 범행을 축소하려 한 포르쉐 운전자의 1심 선고가 미뤄졌습니다.


전주지방법원 재판부는 내일(16일) 예정돼 있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의 선고 공판을, 추가 제출된 서류 검토를 이유로 다음달 13일로 변경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 사고를 내 18세 여성을 숨지게 하는 등 2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기소됐으며, 사고 직후 추가로 술을 마시는 수법으로 혐의를 무마하려 해 논란이 컸습니다.


이에 검찰은 지난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법이 허용하는 최대 형량인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