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정부가 벼멸구 피해를 입은 벼를 전량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4일)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품질 쌀 유통을 조기에 막기 위해 농가가 희망하는 경우 벼멸구 피해를 입은 벼를 모두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벼멸구 피해 면적은 전북 2,700여ha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만 6,000ha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벼 줄기에 들러붙어 즙액을 흡입해 고사시키는 벼멸구는, 여름철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한반도로 넘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