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햅쌀 10만 톤을 사료용으로 처분하겠다는 정부의 쌀 수급 안정대책이 졸속이란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윤준병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어제(10일) 발표한 수확기 쌀값 대책은 지난해 생산된 쌀 재고물량에 대한 대책 없이 신규 초과 생산량의 시장 격리에만 치우쳤다며 형식적 대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무엇보다 작년산 재고가 33만 톤에 달하고, 쌀값이 폭락하는 상황에서 곧 햅쌀이 나올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지금의 대책으로 실질적인 쌀값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