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MBC자료사진
청년층 상용직 근로자가 감소하고 임시직 근로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취업자들의 고용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늘(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 고용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청년층 (15~29세) 취업자 수는 총 379만 1005명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 393만 9473명 대비 14만 8468명(4%) 감소한 것입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5% 로 전년 동월 대비 0.5% 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상용 근로자는 230만 620명으로 전년 대비 16만 663명이나 줄었습니다.
청년층 상용 근로자는 지난해 1월부터 1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임시 근로자는 같은 기간 111만 3320명에서 113만 9482명으로 2만 6162명 늘었습니다.
임시 근로자는 고용계약설정자의 경우 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1년 미만, 고용계약미설정자는 일정한 사업(완료 1년 미만)의 필요에 의해 고용된 근로자를 말합니다.
황 의원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층들의 삶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특단의 고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