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총선 패배 후 비상대책위원장에서 사퇴한 지 103일 만에 당대표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한 신임 당 대표는 오늘(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2.8%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18.8%, 나경원 후보는 14.6%, 윤상현 후보는 3.7%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진종오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와 일반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모바일 투표, 21일부터 22일까지 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전체 선거인단은 84만1614명으로 40만8272명이 투표에 참여해 48.51%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