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백억 원대의 전세 보증금을 편취한 전세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법인을 설립해 차명으로 빌라를 사들인 뒤, 세입자들의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로 19명을 검거한 가운데 주범인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전주 시내의 구축 빌라 19채를 차명으로 사들였으며, 세입자 235명의 보증금 173억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