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정부가 오늘 지난주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전국 5개 지자체와 함께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완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완주에서는 도로와 교량, 수리시설, 하천 등 공공시설물에서 200건 가까운 피해가 발생했고, 주택침수 피해 신고가 200건 넘게 접수됐으며 주민 450여 명이 대피한 바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복구 공사에 국비가 투입되고, 피해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급과 함께 지방세와 각종 생활요금 감면 등 30가지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전북자치도는 다른 지역도 피해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