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부 국민기자단 유튜브 등 두 유튜브 채널을 여론조성에 이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오늘(1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 국민기자단 유튜브에 '한동훈 장관님에게 제대로 당한 민주당 김영배, 김의겸 의원'. '한동훈 장관님 물어뜯으려는 칠승이' 등 한 전 장관을 띄우고 야당을 조롱하는 동영상이 게시됐다"며 "두 말할 것 없이 특검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법무부는 법무부 공식 채널이 아니며 개인의 SNS 활동이라고 했지만 해당 채널을 만든 사람의 블로그에는 작년 3월과 7월 한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며 "힌 후보의 여론조성팀과 홍보 유튜브 채널의 관계, 들어간 자금 여부 등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댓글수사로 쿠데타에 성공한 자, 댓글수사로 특검을 받는 드라마의 서막이 올랐다"며 "한 후보에게는 당 대표 위치에서 특검을 받느냐, 사인으로 특검을 받느냐는 선택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