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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 유용 의혹 검찰 소환'에 이재명 "폭력적 보복행위"
2024-07-08 85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자신과 부인 김혜경 씨가 검찰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무도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이용해 치졸하게 폭력적인 보복행위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리는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 사건은 이미 몇 년 동안 수백 번의 압수수색, 수백 명의 소환조사를 통해 이미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났던 사건"이라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나 이 정권의 이 유치한 행위조차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잘 견뎌내고 또 이겨내겠다"고 했습니다. 


이 전 대표 부부는 지난 2018∼2021년 이 전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 4일 이 전 대표와 이 전 대표의 부인 김 씨에게 해당 의혹에 대한 피의자 신분의 소환조사를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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