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군이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택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합니다.

순창군이 전원마을 500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은 주택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신혼부부에서 청년으로까지 확대했습니다.

군은 2억 원의 사업비로 가구당 대출 잔액의 2%, 2백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는데 신혼기간을 종전 5년에서 7년으로, 횟수는 3회에서 5회로 각각 늘렸습니다.

또한 연간 소득 기준에 충족하면 전세 대출뿐 아니라 주택 구입 시에도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장수미 / 고창군 주거복지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근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가겠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원마을 500호 조성 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군은 연말 안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12월에는 읍내 배산리와 구림면 운북리 두 곳에 전원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제]

김제시가 백 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50만 원 상당의 장수 축하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축하물품을 신청한 어르신은 총 30명으로 생일이 돌아오는 달에 안마기나 발마사지기, 내의 등 7가지 물품 가운데 원하는 물품을 신청하면 직접 방문해 전달합니다.

[남원]

남원 요천의 물놀이시설이 내일 개장해 다음 달 말까지 운영됩니다.

요천 고수부지 천백 제곱미터 면적에 조성된 시설은 유수풀장과 물놀이장, 바닥분수 등 9종의 물놀이 기구를 갖추고 일일 3회 90분씩 가동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우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순창군(김종구), 김제시(전병일),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