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익산시청 신청사 건설 현장에서 낙하물이 떨어져 5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1시 50분쯤 익산 남중동의 익산시청 신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해체 작업 중 떨어진 낙하물에 맞아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노동 당국은 10층 건물의 골조 작업을 마친 뒤 내부 작업을 위해 크레인을 철거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원청 업체 등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익산시는 해당 공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 바 있지만, 20일 만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