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주시
환경단체가 전주 황방산 터널 개통 사업의 재논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8일) 성명을 내고 전주시가 추진하는 터널 개통 사업의 설계 용역비 5억 원을 전액 삭감하고 타당성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사업비 800억 원을 전액 시비로 부담해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데다 환경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며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방산 터널 개통 사업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전주 서곡지구와 만성동을 잇는 0.8km 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사업비 8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