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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표단 도착 '다 함께 성공 기원'
2023-04-27 433
박혜진기자
  hjpar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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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는 8월 개최되는 세계잼버리를 석 달 앞두고 50여 개 참가국 대표단이 전라북도를 방문해 막바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전라북도는 잼버리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고 손님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대회 정보가 체계적으로 제공되지 못하고 있어 참가자들을 위한 실무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구촌 50여 잼버리 참가국 대표단 160여 명이 속속 전주에 도착했습니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부안 새만금 잼버리 최종 점검을 위해 방문한 겁니다. 


[챠우핀타라 / 프랑스 스카우트]

"이번 잼버리 현장에서 실제 체험할 영내·외 프로그램들에 대해 발표할 시간을 가질 겁니다. 참가자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고 안전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 동안 부안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제25회 세계잼버리, 


세계 153개국 스카우트 4만 2천명 등 5만 명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조직위는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창행 / 세계잼버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저희가 필요한 모든 사항을 준비를 해놓았습니다. 시설, 프로그램, 급식 이런 것을 각국에 대표단에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전라북도와 조직위원회, 대표단, 도민들은 한데 모여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까지 열고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전라북도를 염원했습니다.


[박혜진 기자]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와 시설 준비 부족 등으로 시범운영인 프레잼버리를 실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파 / 핀란드 스카우트 대표단]

"(프레잼버리는) 대규모를 위한 시범 운영이에요. 5만 명이 여름에 오는 행사고 1~2천 명으로(시범운영)한다고 해도 부족합니다."


실제 잼버리 공식 누리집에도 12일 동안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지, 대회 전반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참가 예정 학생들이 알음알음 정보를 모으는 형편입니다. 


[아가타 / 폴란드 스카우트 대표단]

"기본적으로 참가자인 아이들을 위한 안전이나 보안에 대한 정보라든지 음식이나 프로그램도 잘 준비돼 있는지 정보가 더 필요합니다."


전라북도와 대표단은 내일부터 참가자 안전과 식사, 프로그램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주말에는 부안새만금 현장 점검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혜진 입니다. 


영상취재: 김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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