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농촌지역 어린이집이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지만 지원 정책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의회 김슬지 의원은 지난 3년간 도내 어린이집 3백여 곳이 폐원한 가운데, 어린이집이 단 한 곳에 불과한 읍·면이 49곳에 달하고 평균 원아 충원비율도 절반에 못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원장 인건비는 5명 이상의 원아를 기준으로, 보육교사 인건비는 2세 미만 원아가 2명 이상일 경우에만 지원하는 등 현실을 외면한 정책으로 농촌 어린이집 폐원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