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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북 방문.."지방에 권한 이양"
2023-02-10 543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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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아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화두는 단연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대책이었는데요. 


과감한 권한 이양과 산업, 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9개월 만에 전북을 찾았습니다. 


17개 시도 단체장 등이 참석해 제2국무회의로 불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기 위해서입니다.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문체부·기재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도 함께 한 자리,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권한을 과감히 넘겨 지역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이양하고 지역 스스로 비교우위가 있는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소멸 대응기금이 배분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정했다며 적극적인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우선이라며 시도지사와 함께 민생 살리기에 국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민생 문제에 중앙과 지방이 따로 없습니다. 앞으로 지역을 찾을 때마다 산업현장, 먹고 사는 문제의 그 현장을 같이 찾을 예정이고"


김관영 지사는 인구 기준에 묶여 있는 지방자치 조직권을 확대하고 정치권과 협력을 통한 조속한 정부 권한 이양을 촉구했습니다.   


또 재생에너지 정책이 일관성 있게 진행돼야 한다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 활성화와 수상태양광 조성, SK데이터센터와도 연계된 송변전소 설비 구축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밖에 자산 운용 관련 공공기관 우선 배치,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협력 등도 건의해 윤 대통령이 화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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