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폭행과 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장애인 시설에 대해 익산시가 시설장 교체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익산시는 최근 장애인 학대 정황이 드러난 익산의 장애인 거주 시설 2곳에 대해 시설장을 교체시키고 가해 종사자 3명을 퇴사 처리했다며, 조만간 종사자 전원에 대한 인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 2곳에서는 40대 지적 장애인의 신체 여러 곳에서 멍이 발견되는 등 신체적 학대와 추행의 정황이 있다는 전북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와, 종사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