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과정에서 과거 폭행의혹을 부인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경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오늘(25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입건된 서거석 교육감을 불러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서 교육감은 지난 지방선거 TV토론회 등에서 9년 전 전북대 총장 시절 동료교수를 때렸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거 국면에서 폭행 의혹을 제기한 천호성 전 교육감 후보도 서 교육감으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된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1, 2위를 다툰 인사 가운데 한 명은 수사 결과에 따른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