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전북 유치가 결국 무산됐습니다.
완주군에 따르면 쿠팡은 오늘(21일) 완주 테크노밸리 산단에 짓기로 했던 물류센터 투자 철회를 군에 알려왔습니다.
쿠팡은 지난 해 3월 전라북도 및 완주군과 투자 협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1,300억 원을 투자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6만여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토지 분양가를 둘러싼 완주군과의 갈등과 경제 위기 등으로 투자계획이 무산되면서 전라북도와 완주군 책임론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