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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새만금 프레잼버리' 취소
2022-07-19 449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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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개최 예정이던 스카우트의 야영대회인 '새만금 프레잼버리'가 결국 취소됐습니다.


대회 조직위 측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취소 이유로 들었는데요.


내년 본 대회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는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2일부터 새만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레잼버리'.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본대회를 약 1년 앞두고, 행사 운영이나 프로그램을 점검하기 위한 예비대회 성격입니다.


그런데 행사를 2주 앞두고 전격 취소됐습니다.


가팔라진 코로나19 재확산세 때문입니다.



[김종필 /전라북도 잼버리지원단장]

"코로나19가 더블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지금 상당히 대외 변수가 됐습니다. 저희가 이것(프레잼버리 취소)을 조기에 결정해서 참가국들에게도 이걸 알려주고..."



조직위원회는 새만금 잼버리 본대회는 예정대로 내년에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프레잼버리'는 취소됐지만, 각국 대표단을 소규모로 초청해 날씨나 습도 등 대회 여건과 프로그램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윤덕 /새만금세계잼버리 조직위 공동위원장]

"프레잼버리를 준비하는 데 에너지를 본 잼버리를 준비하는 데에 최대한 역점을 두고 잘 해서 차질없이..."



하지만 프레잼버리부터 축소 개최와 연기 등이반복되면서 내년 본대회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정기 /전북도의원] 

"이게 국제행사입니다. 작은 읍면에서 하는 행사도 리허설 등 여러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동선이나 시설물, 체험장 등이 (현재는) 거의 안갖춰져 있기 때문에..."



민선 6,7기 전라북도가 중점 추진해온 아태마스터스와 새만금세계잼버리 등 국제 행사가 모두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선 8기가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서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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