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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으로 치러지는 부안군수 선거, 후보 공약은?
2022-05-20 524
한범수기자
  happyhanb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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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부안군수 선거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해 3파전 대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공약을 한범수 기자가 알아보겠습니다.


◀ 리포트 ▶

민주당 권익현 후보는 격포항과 격포해수욕장, 내소사 등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 예산을 지원받아 공유경제 공간을 조성하고, 2025년부터 농작물재해보험 납부액 전액을 군비로 부담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부안 지역 안에서 농작물 생산과 가공, 유통이 모두 가능하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 에너지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서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유망기업을 육성하고,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 생산기지를 만들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김성태 후보는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월 아동수당 50만 원을 지원하고, 농업과 수산업 종사자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을 늘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위도와 식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조기에 완공시키고, 새만금 철도와 항만, 공항 등이 확충될 수 있도록 힘 쓰겠다는 입장입니다.


부안 군내 6개 면에 빈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 팜 시설을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습니다.


[김성태 부안군수 후보 /국민의힘]

"6개 면은 현재 (읍내) 상가들이 전부 비어있고, 면사무소에 면장만 있는 (수준인) 걸로 실태 파악을 했습니다. 빈 상가에 스마트 팜 사업을 펼쳐서..."


무소속 김성수 후보는 부안 읍내 전통시장에 꽃게장.바지락.팥죽 등을 내세운 먹거리 거리를 만들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모두 판매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공사를 만들고, 격포와 위도를 연결하는 대교 건설 역시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청호.고마제 등을 관리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정책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김성수 부안군수 후보 /무소속]

"청호저수지와 고마저수지, 수변정원을 개발해서, (이곳들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켜서 부안군의 재래시장, 서민경제, 시장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 영상취재 : 진성민

- 그래픽 :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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