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고창군수 선거는 민주당 심덕섭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유기상 후보가 불과 1%P 남짓한 차이로 예측불허의 상황입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창군수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건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심덕섭 후보 49%, 무소속 유기상 후보 47.8%로 두 후보가 불과 1.2%p 차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무소속 이호근 후보 1.9%, 없음 1%, 잘 모름 0.4%였습니다.
민주당 공천이 완료되기 전인 지난 달 10~11일 실시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심덕섭 후보는 5.5%p, 무소속 유기상 후보는 9.3%p가 올랐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5%p에서 한 달 사이 1.2%p 차로 좁혀졌지만, 모두 오차 범위 안이어서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양상입니다.
연령대 별로는 심덕섭 후보는 50대와 30대서, 유기상 후보는 만18세에서 29세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MBC 등 4개 언론사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무선가상번호(100%)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고창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가운데 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20.5%입니다.
통계보정은 지난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