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임실군수 선거전도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2강 구도입니다. 민주당 한병락 후보와 무소속 심민 후보인데요.
임홍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기 임실군수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한병락 후보가 43.4%, 무소속 심민 후보가 38.3%였습니다.
두 후보 간의 지지율 차이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입니다.
이어 무소속 박기봉 후보 15.4%, 무소속 박정근 후보 1.3%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공천 확정 전인 지난달 실시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8.4%를 얻은 민주당 한병락 후보는 이번에 25%포인트가 올랐고, 무소속 심민 후보는 지난달 22.3%에서 이번에는16%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두 후보는 민주당 공천 효과와 함께 지난달 1위였지만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한완수 후보의 지지율을 흡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병락 후보는 임실군 나선거구, 그리고 농/임/축산/어업 종사자에서 절반 가까운 지지율을 보였으며 심민 후보는 30대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절반 이상을 얻었습니다.
MBC 뉴스 임홍진입니다.
-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MBC 등 4개 언론사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무선가상번호(100%)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임실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가운데 5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22.5%입니다.
통계보정은 지난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