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부안군수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권익현 후보가 여전히 오차 범위 밖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재호 기잡니다.
◀ 리포트 ▶
세 명이 맞붙은 부안지역은 현직인 권익현 후보가 과반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의 권익현 후보 55.7%, 무소속의 김성수 후보 37.5%, 국민의힘 김성태 후보 4.4%, 없음은 1.3, 잘모름은 1.1%입니다.
선두인 권익현 후보와 뒤쫓는 김성수 후보의 차이는 18.2%포인트로 오차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0~11일 실시된 여론조사에 비해서 권익현 후보는 8.3%포인트 올랐고, 김성수 후보는 9.9%포인트가 올라 격차는 다소 줄었습니다.
권익현 후보는 여성과 사무.관리.전문직에서 강세를 보였고, 김성수 후보는 상대적으로 남성과 농축산어업 그리고 자영업에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부안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68.3, 국민의힘 12.5, 정의당 7.3%의 순이었습니다.
MBC 뉴스 마재호입니다.
-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MBC 등 4개 언론사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무선가상번호(100%)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부안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가운데 503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8.4%입니다.
통계보정은 지난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