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읍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이학수 후보와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한 김민영 후보 간의 초 접전 양상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역 단체장이 불출마한 정읍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학수 후보와 무소속 김민영 후보 간의 초박빙 양상입니다.
지지율은 민주당 이학수 후보 45.6%, 무소속 김민영 후보 45.4%로 0.2%P차 오차 범위 내의 접전 양상입니다.
이어 무소속 이상옥 4.2%, 없음 1.5%, 잘 모름 3.3%였습니다.
민주당 공천이 마무리되지 않았던 지난 달 12일 조사에서는 당시 유진섭, 김민영, 이학수 세 후보가 오차 범위내 경쟁이었지만, 이번에는 양자구도로 바뀌었습니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학수 후보는 21.6%p 올랐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민영 후보도 18%p 상승하며 모두 지지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연령과 직업별 지지도 모두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만18세에서 29세 이하와 30대, 판매.생산.서비스직과 자영업에서 후보들의 지지세가 엇갈렸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68.6%, 국민의힘 13.5%, 정의당 7.4%, 기타정당 2.9%, 없음 6.5% 잘 모름 1.2% 순이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MBC 등 4개 언론사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이틀동안 무선가상번호(100%) 표집틀을 통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7명이 응답을 완료해 13.3%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통계보정은 지난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4%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그래픽 : 문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