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주MBC는 오늘(12)부터 각 기초단체장들의 공약과 정책을 알아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익산시장 후보들을 강동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3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 정헌율 후보는 활기찬 익산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익산을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 도시로 만들고 제5산업단지 조성과 그린 바이오 허브 추진 등을 통해 익산을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헌율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국제철도 시대에 대비를 해서 유라시아 국제철도 출발역을 익산역으로 만드는 것, 이거 호남권 출발역이죠 (그렇게 해서) 익산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 가야 된다."
국민의힘 임석삼 후보는 여당의 후보만이 지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금강변 대형 놀이공원 유치 등을 통해 익산을 대표 관광 도시로 만들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국제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해 식품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시장 후보]
"안타까운 것은 (백제 왕도에 와서) 미륵사지탑만 보고 그냥 지나가는 이런 관광지인데 이런 에버랜드가 있음으로 정말 스쳐지나가는 것이 아니고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거든요"
재선 시의원 출신인 무소속 임형택 후보는 삶의 활력을 주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11,000원으로 보장하고 청년들이 급여 차이로 떠나지 않도록 지원하며 홀로그램과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와 집값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임형택 /무소속 익산시장 후보]
"도시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년세대들이 이 지역에서 발 딛고 직장생활을 하고 아이를 낳고 또 성장하는 과정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박경철 무소속 후보는 국제 교류 협력 강화 등의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국제가금류전문센터를 유치하고 익산시를 유네스코 국제교육도시로 등록해 교육을 활성화하며 암 케어 전문 익산시립병원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박경철 /무소속 익산시장 후보]
"지방자치단체에서 유럽으로 진출하는 길을 열어준다면 (청년) 이 사람들이 외국에 나가서 (선진 학문과) 6차원의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냐"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그래픽 문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