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가
교육현장으로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하루 새 확인된 확진자 수는 올 들어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인구가 적은 부안에서도 이틀 사이
1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연일 3,40명의 확진자로 전북 코로나19
상황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
◀VCR▶
어린 초등학생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됐고, 감염사실이 확인된
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에서도 검체
채취가 이뤄졌습니다.
도내 한 사회복지시설 연관 감염이 개학을
한 학교로 번진 것입니다.
고3을 제외한 학생들은 백신 접종 대상자도
아니다보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SYN▶ 학부모
걱정이 되긴 하죠.. 학교에서 거리두기를 해도 아이들은 아무래도 같이 친구들끼리 지내다보면
부안에서도 집단감염이 터졌습니다.
대회 출전을 위해 선제검사에 나섰던
10대가 양성판정을 받은 뒤 가족과 상인들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관련 감염자가 10여 명으로
늘어습니다.
[PIP]어제(25) 확진자 45명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로
이달에만 벌써 세 번째 40명대 확진자입니다.
[CG]지난 일요일 확진자가 30명을 넘은 뒤로
확진자 수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해도
효과가 당장 나타나는 것은 아니어서
확산세를 잡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코로나19라고 하는 것을 생각지 못하고 하루 이틀 진단검사가 늦어졌다는 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8세에서 49세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집단면역 전에 확산세를 잡느냐가
방역당국의 최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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