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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마다 지역경기 활성화와 역외유출
방지에 효과적이라며 경쟁적으로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지역화폐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효과 검증없이 경쟁적으로
발행 규모만 늘리고 있는데다 미래세대인
2.30대가 외면하고 있어 보완책이 시급합니다. 송인호기자.
◀VCR▶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최대 20%까지 할인혜택을 받게 되는데 이 비용은 재정으로 충당됩니다.
익산지역 한 시민단체가 최근
지역화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9%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고
59%는 대형마트에서 동네마트로
28%는 타지역에서 익산시로 소비처를 바꿨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작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시군은 공식적인 효과 검증과 보완책발표 없이 발행액만 늘리려 하고 있습니다.
◀INT▶
이상민 사무처장/익산참여연대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가 실질적으로 얼마만큼 개선되었다고 하는 조사나 연구 검증된 데이터가 소비자에게 전혀 제출되고 있지 않다라는 하는게(문제점입니다.)
미래세대라는 2.30대가 지역화폐를 외면하고
있는 점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익산지역 20대의 22%만이 지역화폐 사용으로
소비처를 바꿨다고 응답해 기성세대와 다른
소비행태를 보였습니다.
◀INT▶
최준기 (20대) / 익산시 신동
쓸수 있는 폭도 좁을뿐만 아니라 아직 주변에 인식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고
이에따라 온라인 구매와 배달음식에 대한 지역 화폐활용 등 청년층 수요를 잡기 위한 보완책도 시급합니다.
◀INT▶
민동연(20대) /익산시 신동
2~30대 입장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한 소비환경이 잘 갖춰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또 지역경제의 생태계를 감안해 농산물 구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 내 소비가 지역사회에어떤 변화와 가치를 가져오는지 이른바 착한
소비에 대한 구체적 성과제시도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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