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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건축 자재상 관련 집단감염이
우려했던 대로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도 지역으로 퍼지는 델타 변이 차단을 위해 지자체를 통한 적극 검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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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한 새마을금고 문이 닫혀 있고
입구에는 방역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집단감염으로 번진 건축 자재상을 방문했던
직원이 확진된 것입니다.
이 직원은 그동안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는데
증상을 갖고 있었던 터라 업무차 방문한 곳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
관련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발열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검사를 빠른 시간 내에 받아서 확인하시는 것이...
남원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열흘 가량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주점과 음식점을 통해 전파가 이뤄지면서
공무원 등 지역사회로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표본 분석 결과 우려했던 대로
확진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전주를 비롯해
군산과 남원 등에서 8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주에서도 동네의원 근무자와 동료 등이
잇따라 감염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여름철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보니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냉방기 가동하면서) 환기가 적절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과연 저 시설에 (자신이) 감염으로부터 피할 수 있을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해주십사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세에 있는 만큼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공간은 가급적 피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합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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