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수해로 파손된 도로와 제방 등
인프라 복구가 장마철을 목전에 두고도
마무리되지 않아 늑장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회 한완수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수해 복구가 완료됐어야 할
소규모 시설 천 8백여 곳 가운데
공사를 마친 곳은 71.5퍼센트에 불과하고
중규모와 대규모 시설의 공정률도
각각 27퍼센트와 0퍼센트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전례없는 수해로 고통받은 주민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추가 피해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빠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