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권도전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지지 모임인 '균형 사다리' 전북 본부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전북 출신의 정치인이 대선에 나선 만큼
많은 지지자들이 모였는데요,
지지율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정 전 총리에게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경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정세균 전 총리의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전북 본부가 출범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6선 정치인, 국회의장, 국무총리까지 역임한
경험을 토대로 불평등을 해결하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SYN▶
"지금까지 쌓은 모든 경험과 역량 이런 걸 다 바쳐서 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서 헌신하겠습니다."
진안 출생으로 진무장에서 정치 생활을
시작한 만큼 전북 발대식에
수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세를 과시했습니다.
전주시병의 김성주 의원, 완주진무장의 안호영
의원 등이 상임고문으로 참석했으며,
윤준병 정읍고창 의원과 전정희 전 국회의원
등이 지지모임의 전북공동상임대표를
맡았습니다.
지역 공동대표 2백 8명과 도시군의원으로
이뤄진 상임위원 118명 등 모두 6만 8천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습니다.
◀SYN▶
"균형과 사다리를 우리 전라북도에서부터 놓아서 멋진 대한민국, 발전하는 전라북도를 같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권 대선 주자 탑3 안에 들며 지난 17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정세균 전 총리는 줄곧
지지율이 답보 상태입니다.
젊은 정치를 표방하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당선으로 같은 당 박용진 의원 등이 부상하면서 선호도에서 점점 밀리고 있는데,
전북에서 조차 지지율이 크게 오르지 않는
상황입니다.
◀SYN▶
"우리 전라북도에서 지금까지 키워 오셨던 것처럼 지지를 좀 확대해 주시면 쉽게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정 전 총리가 지지자들을 결집해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END▶